유방암의 원인과 예방방법,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은 현재 여성암 1위로서, 2위 갑상선 암보다도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0대 50대 여성들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인을 알고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의 원인
유방암의 원인에는 유전력이 있습니다. 어머니나 이모, 같은 여자 형제에서 유방암이 있을 경우 유방암이 발생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외인성 호르몬을 복용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경구피임약이나 폐경 후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이 그 원인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호르몬을 5년 이상 적용하는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1.2에서 1.5배 더욱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비만과 흡연이 유방암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는데 비만할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하여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2-6% 높게 나타났습니다. 음주도 유방암의 위험 요인이며, 육체적 활동량이 적은 경우도 유방암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초경 연령이 빠른 경우, 폐경 연령이 늦은 경우도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없는 여성은 경산부에 비하여 유방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모유수유와 관련하여서는 수유가 유방암 보호 효과가 있고, 수유기간이 늘어날수록 유방암 발생이 감소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방촬영술에서 치밀 유방을 보이면 유방암 위험도가 1.2~2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치밀 유방인 경우는 병변이 가려져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예방 방법
유방암의 예방을 위해서 건강한 식습관과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식이 섭취량이 적절하고 비만을 방지하면 유방암 위험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운동(주 3회 이상, 운동시간이 총 150분 이상)을 통해 유방암 발생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과 음주를 줄이고 안 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도록 하고 건강한 식사를 합니다. 가공음식을 줄이고 야채와 과일을 잘 섭취하는데 하루에 적어도 채소 350g, 과일 200g 정도는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초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커피보다는 홍차에 생강청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 체온이 올라가면 암에 걸릴 확률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자가검진(월 1회 생리 중인 여성은 생리를 마치고 3-5일, 폐경한 여성은 월 1회 날짜를 정하여)과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에게 검진을 받는 것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유방암의 치료 방법
유방암의 치료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호르몬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을 종양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후 병변 부위를 대상으로 방사선을 조사하여 혹시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합니다. 경우에 따라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 유방의 보존적 수술을 위하여 항암제 치료를 수술 전에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암제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호르몬 치료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종양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며 위에 언급한 예방 방법을 따르고, 유방암 증상이나 변화가 있는 경우 적극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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